환경부는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산간 계곡의 국지성 돌발홍수 예측 강화를 위해 소백산, 감악산 등 내륙지역 주요 산 정상부에 설치된 강우레이더 관측자료를 전용회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현재 국립공원 공단은 계곡 정상부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을 통해 돌발홍수를 예측하여 탐방객 사전 대피와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위험정보의 신속한 예측 및 대피에 필요한 최소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공간분포 강수량 관측이 가능한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국립공원
환경운동연합은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서울공예박물관 앞 율곡로3길에서 는 주제로 해양생물 사진전을 진행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시민과 함께 지구상의 사라져가고 있는 생물을 되새기고 보전할 방안을 찾고자 사진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유엔은 지구상 생물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1994년 1차 생물다양성협약을 통해 12월 19일을 생물다양성의 날로 지정했다. 추후 2001년부터 생물다양성의 날을 매년 5월 22일로 변경해 기념해오고 있다. 사진전은 바닷속 해양생물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환경부는 5월 19일 오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협약을 선제적으로 논의 및 대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제조업체 및 수거업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연구원 등의 이해관계자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올해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2024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결의안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유엔 회원 175개국 간에 합의를 거쳐 채택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해당 국제협약 결의안은 그동안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산림청은 지난해 5월부터 매개충의 우화 시기 전인 올해 4월 말까지 전국 135개 시, 군, 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38만본을 전량 제거하였다고 전했다.발생지역으로는 21년 131개에서 22년 135개로 증가했고, 피해목 본수도 21년 4월 31에 비해 22년 4월까지가 38만 본으로 22.6% 증가했다.이에 산림청은 피해감소를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피해고사목 100% 이상 증가지역과 피해등급 상향지역을 전수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방제사
산림청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공모한 결과, 서울 은평구 은행나무어린이집 등 20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어린이 이용시설 목조사업’은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여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전국 시군구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타
경상북도는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 기반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우선, 지역의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가치가 있는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한편, 전국에는 30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있으나, 지난해까지 경북에는 울릉도 해역만 유일하게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동해 해양보호생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경상북도는 포항 호미곶 주변 해역을 시작으로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 영덕 고래불 주변해역 등
지난해 중국 혼인율이 다시 최저치를 갱신했다.중국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763만여명이 혼인 신고를 해 1986년 혼인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813만 최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고 지난 2013년 1346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10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혼인 수 뿐만 아니라 출산율도 감소세다.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전국 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062만 명이 태어나, 출생률은 7.52‰를 기록했다. 이는 1949년 이래 최저치로 지난 2017년 이후 잇달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서부발전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통합관리사업장의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2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사물인터넷의 적용성 시범사업은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오염시설에 대해 새로운 첨단환경관리법의 도입 가능성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며, 시범사업의 결과는 최적기용법의 발굴, 허가 이후 통합관리사업장의 효과적인 지도점검 등 사후관리 분야, 통합환경관리제도 적용 및 개선방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 원장 김동진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통합관리 대상 사
4월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건물 등의 소등이 진행될 예정이다.1970년 4월22일 미국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에 의해 시작된 지구의날 기념행사는 당시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강연과 토론회, 캠페인과 시위 참여 등으로 시작됐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주제까지 포괄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주최되고 있다.우리나라 또한 1990년부터 지구의날 행사를 개최 중인데, 2009년부터 지구의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환경 과 지구 보호를 위한 여러 캠
녹색당은 19일, 정부가 국무회의를 열어 가덕도 신공항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반대하는 논평을 냈다.아래는 녹색당 논평 전문
코로나로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한 가운데 매장 내 1회용품 규제 정책이 갑자기 시행돼 일선 매장에서 자영업자와 손님 간 실랑이가 벌어지는 등 혼선이 빚어지며 정책의 실효성 자체에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이달 1일부터 카페·식당 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2020년 2월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생활 폐기물이 빠르게 늘자 다시 규제에 들어간 것이다.그러나 매장 내 1회용품을 줄여도 생활 속 1회용품 총량이 줄지는 의문이다. 코로나 이후 대면을 최소화한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1회용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초등 저학년 아동들의 긍정적 또래관계망 형성을 위한 사회상 발달 프로그램 ‘도담도담’ 사회봉사 활동 협약식을 맺었다.도담도담은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우리’가 직접 진행자가 되어, 아동과 1대1 매칭으로 하며, 총 21명의 아동들과 미술, 체육, 요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참여 아동의 학부모는 “학교를 제외하고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또래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만족해한다”며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도 힘겨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몽골에서 지난 2017년 입국, 춘천 한림대에서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전공을 배우고 있는 후셀 바야르(Maidar Khuselbayar·24)씨는 그러지 않아도 힘들 유학 생활이 코로나 때문에 더욱 어려워졌다. MT·동아리 모임들이 없어지고 한국인 친구를 한명도 사귈 수가 없으니 수업을 들어도 예전처럼 한국인 친구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 비대면, 화상수업을 듣다보니 모든 것을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하고, 자기가
극지연구소가 24일 인천 극지연구소에서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 공동연구에 힘을 모은다. 위성관측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한 극지 운항과 효율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각자가 보유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북극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바다를 덮고 있던 해빙 (바다얼음)이 녹으면서 새로운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접근과 이동이 수월해지면서 해빙에 가려 있던 수산ㆍ지하자원의 개발 등 경제적 가치에도 관심이 높아졌다.그러나 녹아서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러시아의 무력 동원에 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했고,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는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과 나토의 군사적 대응 여부도 관심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법정에서는 어떤 규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가장 먼저 주목되는 위반 사항은 국제형사재판소 규정 제7조 “인도에 반한 죄(crime against humanity)”를 범한 것이다. 이 조항은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영국의 저명한 모빌리티 연구소들과 국제 공동 연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영국 유수의 연구 지원 기구인 연구혁신기구(UKRI·UK Research and Innovation)에서 발주한 신규과제 ‘영국과 한국의 사회과학, 예술, 인문학의 연결’을 영국 로열홀러웨이 런던대학교 지리인문학연구소, 랭카스터대학교 모빌리티연구소, 에버리스트위스대학교 문화적·역사적 지리 연구 그룹과 함께 공동 수주했다.이번 공동 연구는 올 2월부터 내년 7월까지 ‘영국과 한국 간 모빌리티 연구 연결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며 회원 전체가 협력해서 ‘우크라이나 평화기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자총 서울시지부 이일준 수석부회장, 김성덕 운영위원장, 최재숙 여성회장은 전쟁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평화기금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긴급구호 후원금 총 1050만원을 모았다.한국자총 서울시지부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이를 세계 평화를 위한 우크라이나 ‘평화기
발달장애인 작가 김승현씨가 그린 ‘우크라이나 평화 염원 그림’이 복지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승현씨는 17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에 담았음을 공개했다. 그는 캔버스 속에는 우크라이나 국기와 국화인 해바라기를 통해 반전 메시지를 담아냈다.김승현 작가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돼 많은 사람이 다치고, 살던 집을 떠나게 됐다고 들었다”며 “얼른 전쟁이 끝나길 바라고, 제 그림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승현 작가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창단된
국내 제지업계의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의 세계 3대 열대우림 중 하나가 무분별하게 훼손된 것으로 15일 드러났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2위 제지 업체인 무림페이퍼는 합리적인 절차와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인도네시아 토착민들의 문화와 역사가 서린 산림생태계를 무분별하게 개간하며 산림을 훼손하고 다양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해당 기자회견에는 연합과 함께 기후솔루션, 공익법센터 어필이 함께 했다. 세 단체는 무림페이퍼의 인도네시아 플랜테이션 문제를 조명한 보고서 ‘위기에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 서상목)는 14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지속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국제사회복지협의회는 1928년부터 전 세계의 복지시스템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해 왔다면서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직면한 수많은 과제 중에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과제는 평화로운 세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평화는 사회복지의 필수요소이자, 삶의 궤적을 발전시키고 인간의 권리를 신장시키는 필수요소라는 점을 언급하며 “평화가 없으면 사회복지도 없다”고 강조했다.